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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항암 레오바이러스로 새로운 암 치료 가능성 제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의 김찬, 전홍재, 이원석 교수 연구팀이 경구용 항암 레오바이러스의 효과를 규명하며, 암 면역 치료 분야에 획기적인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 오타와대학 연구팀과 협력하여 수행되었으며,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게재되었습니다.

레오바이러스, 경구 투여로 혁신적인 항암 효과 발휘

레오바이러스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 및 파괴하며 항암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에는 주사 또는 정맥주사 형태로 투여되었으나, 약물 주입의 어려움과 혈중 비활성화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경구 투여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며 다발성 종양에서 직접 투여 대비 3배 이상의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소장 끝 부분의 파이어 판에서 면역계와 상호작용하며 장내 IgA 항체 분비 세포를 증가시키는 기전을 밝혔습니다.
이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재구성하여 암 조직 내부의 면역 반응을 증강시킨다는 중요한 사실을 입증한 것입니다.

대장암 및 소화기암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

경구용 항암 레오바이러스는 대장암을 비롯한 소화기암에서 더욱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치료 과정에서 대장암을 공격하는 CD8 T세포의 수가 대조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연구 의의와 전망

김찬 교수는 "경구용 항암 레오바이러스는 강력한 항암 면역 치료 전략으로, 향후 대장암과 간암 등 다양한 소화기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치료법의 등장으로 암 치료의 접근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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