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중인 암환자 식생활 Q&A - 박진하 영양사님

치료 중인 암환자 식생활 Q&A

 

 

암 예방 식사와 치료 중 식사의 차이

암 예방을 위한 식사는 엄격한 영양 관리가 중요하지만, 치료 중에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엄격한 식사요법이 오히려 치료에 필요한 영양 공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고기 섭취에 대한 오해와 권장사항

암 치료 중 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단백질은 세포와 조직의 회복에 필요하며, 고기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적절한 빈도로 고기를 포함하되, 냄새에 민감할 경우 생선, 계란, 두부 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붉은 고기와 가공육의 암 발생 위험

붉은색 육류 및 가공육은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PAHs)와 헤테로사이클릭 아민 (HCAs) 생성 위험이 있어 암 발생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고기를 찌거나 끓여서 조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면역력 저하와 익혀 먹는 식사의 필요성

치료 중 백혈구 감소증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어 동물성 식품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면역 기능이 정상이라면 비타민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과도한 조리는 피해야 합니다.

소금 섭취와 위암 위험, 저염식의 주의점

짜게 먹는 식습관은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저염식은 식욕 감소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간으로 식사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운 음식과 암 발생 위험

매운 음식이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염도가 높은 매운 음식은 위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절히 활용하여 식욕을 돋우되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이 암세포 성장을 촉진한다는 오해

설탕은 모든 세포의 에너지원입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가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되, 설탕을 적당히 활용하면 음식의 맛을 높이고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커피 섭취와 암 위험

커피에 포함된 항산화제가 암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으나, 과다 섭취는 신경 자극, 수면 방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암 치료 중 하루 1-2잔 정도의 커피는 기호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과 암의 연관성

밀가루 음식은 암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제된 밀가루보다는 통밀 같은 통곡물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로울 수 있습니다.

암 환자의 체중 관리와 신체활동

비만은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적절한 체중 관리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치료 중에는 체중 유지가 우선이며, 체중 감소는 치료 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와 암 치료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보충하여 소화 문제를 완화할 수 있으나, 면역억제 상태에서는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이 필요합니다.

암 치료 중 외식 시 주의사항

암 치료 중 외식도 가능합니다. 건강한 외식을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선택하고, 지나친 에너지 및 나트륨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농 식품의 필요성과 섭취 방법

유기농 식품은 화학물질이 적어 비교적 안전하지만, 암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반 식품도 깨끗이 세척 후 섭취하면 안전합니다.

민간요법과 건강보조식품 주의사항

홍삼, 녹즙 등 민간요법은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즙이나 다린 물 형태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암 치료 중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환자를 위한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

특정 음식에 의존하기보다 여러 가지 식품을 고르게 섭취하여 영양을 균형 있게 챙기는 것이 암 환자의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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