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1기는 초기 단계의 암으로, 유방 내에 국한되어 있으며 주변 림프절로의 전이가 거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단계에서의 치료는 암을 완전히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유방암 1기 정의
- 암의 크기: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입니다.
- 림프절 전이: 림프절 전이가 없거나, 아주 적은 전이가 있는 상태입니다.
유방암 1기 치료 방법
1. 유방 보존 수술 (Breast-Conserving Surgery, BCS) 유방 보존 수술은 유방의 일부를 절제하는 방법으로, 종양과 그 주변의 일부 정상 조직을 함께 제거합니다.
- 종양 절제술 (Lumpectomy): 종양과 주변의 일부 조직을 제거합니다. 이 방법은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광범위 종양 절제술 (Wide Local Excision): 종양을 더 넓게 제거하여 재발 위험을 줄입니다.
2. 유방 절제술 (Mastectomy) 유방 절제술은 전체 유방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이는 유방 보존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나 환자가 유방 절제술을 선택한 경우에 시행됩니다.
- 단순 유방 절제술 (Simple Mastectomy): 유방 전체를 제거합니다. 림프절 제거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 피부 보존 유방 절제술 (Skin-Sparing Mastectomy): 유방 피부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유방 조직을 제거합니다. 재건 수술을 염두에 두고 시행됩니다.
- 유두 보존 유방 절제술 (Nipple-Sparing Mastectomy): 유두와 유륜을 보존하면서 유방 조직을 제거합니다.
3. 감시 림프절 생검 (Sentinel Lymph Node Biopsy) 감시 림프절 생검은 첫 번째 림프절을 제거하여 암세포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림프절 전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림프절 제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외부 방사선 치료 (External Beam Radiation Therapy):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여 유방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합니다. 보통 유방 보존 수술 후에 시행됩니다.
5. 화학 요법 (Chemotherapy) 화학 요법은 빠르게 성장하는 암세포를 죽이는 약물을 사용하여,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합니다.
- 신보조 화학 요법 (Neoadjuvant Chemotherapy): 수술 전 종양을 축소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 보조 화학 요법 (Adjuvant Chemotherapy):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6. 호르몬 요법 (Hormonal Therapy)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유방암의 경우, 호르몬 요법을 통해 암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타목시펜 (Tamoxifen):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차단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 아로마타제 억제제 (AIs):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하여 재발을 방지합니다. 폐경 후 여성에게 주로 사용됩니다.
7. 표적 치료 (Targeted Therapy)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표적 치료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 트라스투주맙 (Trastuzumab, Herceptin): HER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로, HER2 양성 유방암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치료 후 관리 및 추적 관찰
1. 정기 검진 유방암 치료 후 정기적인 유방 검진과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는 암의 재발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생활 습관 관리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과 절주를 통해 유방암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호르몬 요법 지속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유방암 환자의 경우, 호르몬 요법을 5년에서 10년간 지속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유방암 1기는 조기에 발견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치료 계획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시고,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 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