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1기는 암이 간에 국한되어 있고,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초기 단계의 간암을 의미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암을 완전히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간암 1기 정의
- 암의 크기: 간 내에 국한된 단일 종양으로, 크기가 2cm 이하 또는 2cm를 초과하더라도 혈관 침범이 없는 상태
- 전이 여부: 주변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
간암 1기 치료 방법
1. 수술 (Surgery) 수술은 간암 1기의 주요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수술을 통해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간 부분 절제술 (Partial Hepatectomy): 암이 있는 간의 일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 적응증: 간 기능이 양호하고, 종양이 간의 특정 부위에 국한된 경우
- 장점: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으며, 생존율이 높습니다.
- 부작용: 수술 후 출혈, 감염, 간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간 이식 (Liver Transplantation) 간 이식은 간암 1기에서 간 전체를 제거하고, 건강한 기증자의 간으로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 적응증: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환자나 간경변증이 동반된 경우
- 밀란 기준 (Milan Criteria): 단일 종양의 크기가 5cm 이하이거나, 다발성 종양(3개 이하)의 크기가 각각 3cm 이하인 경우
- 장점: 암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운 간을 통해 간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부작용: 면역 억제제 사용으로 인한 감염 위험, 이식 거부 반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국소 치료 (Localized Therapy)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국소 치료를 통해 암을 제거하거나 종양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고주파 열치료 (Radiofrequency Ablation, RFA): 고주파 전류를 이용하여 종양을 고온으로 태워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 적응증: 작은 크기의 단일 종양에 적합
- 장점: 비침습적 방법으로, 회복 시간이 짧습니다.
- 부작용: 통증, 출혈,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경동맥 화학색전술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항암제를 종양에 직접 주입하고, 혈관을 차단하여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 적응증: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
- 장점: 종양 크기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부작용: 통증, 구토, 간 기능 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표적 치료 (Targeted Therapy) 표적 치료는 특정 유전자 변이 또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 주요 약물:
- 소라페닙 (Sorafenib, Nexavar): 간암 세포의 성장 신호를 억제하는 약물
- 레고라페닙 (Regorafenib, Stivarga): 소라페닙에 반응하지 않는 간암에서 사용
- 부작용: 고혈압, 설사, 피로, 손발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관리 및 추적 관찰
1. 정기 검진 간암 1기 치료 후에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과 검진을 통해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합니다.
- 영상 검사: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합니다.
- 혈액 검사: 알파 태아 단백(AFP)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암의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합니다.
2. 생활 습관 관리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균형 잡힌 식사: 신선한 과일과 채소,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합니다.
- 금주: 알코올 섭취를 피하여 간 기능을 보호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체력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합니다.
3. 심리적 지원 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가족과 친구의 지지, 상담 치료 등을 통해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정신 건강 관리: 심리 상담이나 지원 그룹에 참여하여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리합니다.
간암 1기는 조기에 발견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치료 계획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시고,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 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