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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암/폐암

폐암 진단 후 행동 가이드 - 서울아산병원 윤신교선생님

 

 

 

1. 진단 후 슬퍼할 시간을 정하기

폐암 진단 후 충분히 슬퍼할 시간은 필요합니다. 3일에서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정해 가족과 함께 앞으로의 치료 계획을 세우고, 감정적으로 충분히 슬퍼한 후에는 뒤돌아보지 않고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조언: 슬퍼하는 시간을 정한 후, 긍정적인 자세로 치료 계획을 준비하세요.

2. 중요한 결정은 신뢰할 보호자와 상의하기

폐암 치료는 여러 사람의 조언을 듣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한 명의 보호자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후에는 주변의 다양한 의견으로 마음이 흔들릴 수 있지만, 중요한 결정을 함께 논의할 보호자를 정하여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 조언: 주변의 의견을 참고하되, 신뢰할 수 있는 한 명의 보호자와 긴밀하게 상의하여 결정을 내리세요.

3.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정보

치료와 회복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정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알면 치료 과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불안감이 줄어듭니다.

  • 정확한 진단명: 비소세포 폐암인지, 소세포 폐암인지 등 구체적인 진단명을 알아두세요.
  • 병기: 1기에서 4기까지의 병기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기를 알아야 치료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 표적 유전자 여부: 폐암은 다양한 표적 유전자를 포함하며,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EGFR, ALK, ROS1 등의 유전자 여부를 확인해 두세요.
  • NGS 검사 여부: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를 통해 폐암의 주요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습니다. 검사 여부와 결과를 확인하세요.
  • PD-L1 수치: 면역항암제의 반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PD-L1 수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조언: 이 다섯 가지 정보를 종이에 적어 두고, 모르는 항목은 진료 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정확히 파악하세요.

4. 진료 시 준비 사항

진료 시에는 필요한 질문과 모르는 항목을 미리 적어가시면 진료 시간이 더 효율적이고 유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 병에 맞는 정보로 구성된 질문을 준비하여 담당 의료진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 조언: 진료 전 준비한 질문을 통해 효율적인 상담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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