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치료 전략과 항암제 종류 - 삼성서울병원 이세훈선생님

 

 

 

1. 폐암의 주요 치료법

폐암 치료에는 크게 수술, 방사선, 약물치료라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초기 단계인 1기, 2기, 또는 초기 진행암(3기)까지는 수술과 방사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기 폐암의 경우 약물치료가 주 치료법이 되며, 일부 경우에 방사선과 수술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정보: 폐암 치료는 암의 병기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 약물치료를 조합해 사용합니다.

2. 항암제의 종류와 특성

폐암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크게 일반 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로 나뉩니다. 각 약물의 특징과 작용 방식을 알아보겠습니다.

• 일반 항암제: 전통적인 항암제로, 주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파괴하는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토하거나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 약물도 개발되어, 부작용이 줄어든 경우가 많습니다.
• 표적치료제: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암세포를 타겟으로 하여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일반적인 항암제와 달리 표적치료제는 환자의 유전자 정보에 따라 맞춤형으로 처방됩니다.
• 면역항암제: 면역계를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적으나, 면역 반응이 정상 세포를 공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용어 해설: 표적치료제는 EGFR, ALK 등 특정 유전자 변이를 타겟으로 하고, 면역항암제는 PD-L1 등 특정 지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부작용 관리

각 항암제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일반 항암제: 구토, 탈모, 빈혈, 감염 등이 흔합니다. 최신 항암제는 부작용이 줄어들었으나, 백혈구와 적혈구 수치 저하 등 여전히 감염과 출혈 위험이 있습니다.
• 표적치료제: 비교적 부작용이 적지만, 피부 발진, 설사, 피로감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EGFR, ALK 등)에 따른 고유 부작용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면역항암제: 일반적으로 가벼운 가려움증이나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심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 부신 기능 이상, 간 기능 저하와 같은 심각한 면역 관련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조언: 부작용 발생 시 의료진과 즉시 상의하고, 장기적인 약물 복용에 따른 증상을 관찰하여 적절히 관리하세요.

4. 새로운 항암제와 연구 진행

폐암 치료는 최근 신약과 혁신적인 치료법의 개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존 치료 옵션 외에도 ADC 약물 등 새로운 형태의 약물이 임상시험을 통해 시험 중이며, 이로 인해 폐암 치료의 선택지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 참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경우 새로운 치료 옵션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의료진과 상의하여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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