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 후 식단 관리 방법

유방암 환자에게는 무엇을 먹는지 뿐만 아니라, 섭취한 에너지를 잘 소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후 몸에 에너지가 남아 지방으로 저장되면 체내 여성호르몬을 자극할 수 있어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방암 환자 중 고기 섭취를 피하는 분들이 많지만, 적당량의 고기 섭취는 단백질을 공급하고 체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지방 함량이 낮은 상태로 고기를 섭취하면 근육량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흰쌀밥과 같은 단당류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만, 유방암 환자에게 반드시 금기 사항은 아닙니다. 대신 현미나 잡곡밥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밥 양은 3분의 2 공기 정도가 적당하며, 식사 후에 꼭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해야 합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면역력이 낮아져 생야채를 피해야 하지만, 치료가 끝난 후에는 다시 섭취 가능합니다. 양배추는 소화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유방암 환자 중 일부는 콩이나 두유 섭취가 재발 위험을 높인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두부나 콩을 직접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습니다.

유방암 환자도 요거트와 우유를 소량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유제품 섭취가 걱정된다면 저지방 또는 고칼슘 저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방암 환자 중 다수가 어머니로서 가족을 돌보는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따라서 식단을 준비하고 챙기는 일은 가족들이 함께해야 하며, 배우자와 자녀들이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진단 후 치료를 겪는 과정은 힘들지만, 치료 후에는 여행과 맛있는 음식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서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삶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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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식단 관리 방법 - 정소연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