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진단을 받으시면 많은 분들이 놀라고 불안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므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 방법을 찾는다면 오랜 기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립선암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이 가장 자주 묻는 다섯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전립선이 무엇인가요?
전립선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한 작은 기관으로,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소변이 나가는 통로와 정액을 생성하는 생식기관 중 하나입니다. 정액의 일부를 전립선이 분비하여 정자가 여성의 생식기에 들어가 자궁을 통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의학용어 설명 전립선(Prostate)은 방광에서 소변이 빠져나가는 요도(Urethra)의 일부를 감싸고 있으며, 소변 배출과 정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배뇨와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전립선암의 진단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PSA 검사(Prostate-Specific Antigen)를 시행합니다. PSA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으며, 초음파나 MRI를 통한 조직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는 직장 초음파 또는 MRI로 전립선 조직의 특정 부위를 채취하여 검사하는 과정입니다.
의학용어 설명 PSA(Prostate-Specific Antigen)는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정상 범위에서 벗어난 수치는 전립선암을 비롯한 전립선 질환을 의심하게 합니다. 전립선암 확진을 위해 조직 검사와 초음파, MRI를 통해 암세포 유무를 평가합니다.
3.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한가요? 생존율은 어떤가요?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PSA 검사(Prostate-Specific Antigen)는 비교적 간단한 혈액 검사로, 55세 이상의 남성은 매년 검사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대부터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전립선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0% 이상으로, 전이되지 않은 암이라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의학용어 설명 전립선암은 PSA 검사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이 검사는 혈액 내 특정 항원을 측정해 암의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조기 발견 시 치료 예후가 좋은 편으로, 5년 생존율이 90% 이상입니다.
4.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전립선암은 병기와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초기 국소 전립선암의 경우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외에 능동적 감시법(Active Surveillance)을 통해 암의 진행을 지켜볼 수 있으며, 고강도 초음파나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암이 더 진행된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Hormone Therapy)이나 항암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학용어 설명 능동적 감시법(Active Surveillance)은 초기 암에 사용되며, 치료 없이 암의 진행 상태를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호르몬 요법(Hormone Therapy)은 암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남성 호르몬을 감소시키거나 차단하는 치료로, 진행된 전립선암에 주로 적용됩니다.
5. 전립선암은 예방이 가능한가요?
전립선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이 권장됩니다. 지방이 많은 육류, 특히 적색육 섭취는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콩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 5회 이상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령에서 발병 빈도가 높으므로 중장년 이후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의학용어 설명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단과 운동이 중요하며, 고령층에서는 정기적인 PSA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보다는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이 권장됩니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암입니다. 전립선암이 의심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검진을 통해 조기에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암 #전립선암치료 #전립선암조기발견 #전립선암진단 #PSA검사 #전립선건강 #전립선암예방 #남성건강 #전립선암생존율 #비뇨기과 #아프다 #아프다카페 #암전문아프다 #아프지만다행이다 #apuda
'남성암 > 전립선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립선암 조기 진단과 예방 (0) | 2024.11.17 |
---|---|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대상 - PF-06821497 임상시험 (1) | 2024.11.14 |
소설 2부: 이민수 씨의 로봇 수술과 회복 이야기 (3) | 2024.10.30 |
소설 1부: 이민수 씨의 전립선암 진단 이야기 (2) | 2024.10.29 |
다로루타마이드와 ADT 병용치료의 임상적 효과 (0) | 2024.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