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항암제 카페시타빈(Capecitabine)

항암제 카페시타빈(Capecitabine)

 

 

카페시타빈 개요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은 위,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의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용 항암제입니다. 흔히 젤로다(Xeloda)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용량(150mg과 500mg)으로 제공됩니다. 환자는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량을 스스로 조절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용어 설명:

• 경구용 항암제 (Oral Chemotherapy): 주사 대신 입으로 복용하는 항암제

카페시타빈의 적응증

국내에서 카페시타빈은 결장암, 직장암, 유방암, 위암에 사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항암제와 함께 병용 요법으로 사용됩니다.

 

• 적응증 (Indication): 약물 치료가 효과가 있는 질병 또는 상태
• 병용 요법 (Combination Therapy): 여러 약물을 동시에 사용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

복용 방법 및 용량

카페시타빈은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에 식후 30분 이내에 복용하도록 권장됩니다. 복용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할 경우에는 작은 간식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을 잊었을 때는 다음 복용 시간에 정해진 용량만 복용하고, 놓친 용량을 두 번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 용량 (Dosage): 약물을 사용할 때의 일정량
• 식후 30분 이내 (Within 30 minutes after a meal): 약물이 음식과 함께 흡수되어 부작용을 줄이도록 하는 복용 시간

약물 상호작용

카페시타빈은 비타민 K 길항제인 와파린(Warfarin)과 함께 복용할 경우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K 길항제 (Vitamin K Antagonist): 혈액 응고를 억제하여 혈전 예방에 쓰이는 약물
• 와파린 (Warfarin): 혈액 응고를 막는 항응고제

주요 부작용 및 관리 방법

카페시타빈의 주요 부작용으로는 수족 증후군, 설사, 식욕 부진, 구역감, 구내염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잘 관리하여 치료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수족 증후군 (Hand-Foot Syndrome)

수족 증후군은 손과 발에 붓기, 가려움, 발적, 물집이 생기는 부작용입니다. 이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알코올 성분 없는 로션을 사용하여 손발을 충분히 보습하고, 얼음 찜질로 열감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이나 전기장판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족 증후군 (Hand-Foot Syndrome): 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손과 발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
• 보습 (Moisturizing):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유지하는 것

2. 설사 (Diarrhea)

설사가 발생할 경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실온 음식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상비약 복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식욕 부진 (Appetite Loss)

식욕이 없을 때는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식사하면 심리적 안정감을 통해 식사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여 식욕 촉진제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식욕 촉진제 (Appetite Stimulant): 식욕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

4. 구역감 (Nausea)

환기를 자주 시키고, 편안한 옷을 입고 천천히 호흡하는 것이 구역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요 시 상비약을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구내염 (Oral Mucositis)

구내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무알코올 가글을 사용하여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알코올 성분이 없는 가글이 구내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구내염 (Oral Mucositis):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

부작용 예방 및 관리

항암 치료 부작용을 사전에 미리 염려할 필요는 없으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합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문의하여 적절한 관리 방법을 상의하세요. 특히, 수족 증후군이나 설사 등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증상은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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