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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암/폐암

나에게 맞는 폐암 치료제가 있다!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 홍숙희 선생님

 

 

폐암이 '공포의 암'으로 불리는 이유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질환입니다. 진단 시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특히 뇌와 뼈로 전이되기 쉬워 증상도 심각해지며, '공포의 암'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

최근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폐암을 완치할 수는 없지만, 병을 잘 관리하며 오래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를 통해 폐암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맞춤형 치료: 환자와 암의 특성에 따른 치료법

폐암 치료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그리고 수술을 포함하여 환자 상태와 암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조합으로 진행됩니다. 모든 환자가 동일한 치료법을 받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건강 상태와 종양의 유전자 변이 등을 고려해 최적의 치료 조합을 결정하는 맞춤형 치료가 중요합니다.

폐암의 종류와 유전자 검사

폐암은 크게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으로 나눠집니다. 특히 비소세포 폐암은 세부적으로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포함하고 있어 유전자 검사를 통해 그 종류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표적 항암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표적 항암치료란 무엇인가

표적 항암치료는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변이를 억제하는 항암 치료법입니다. 예를 들어,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또는 ALK (Anaplastic Lymphoma Kinase) 변이가 있는 암세포에 표적 항암제를 사용하면 정상 세포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표적 항암치료의 효과와 부작용

표적 항암제는 암세포를 주로 공격하기 때문에 기존 항암제와 달리 부작용이 적습니다. 일반적인 항암제처럼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약물의 내성이 생길 가능성은 있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암세포가 다시 증식할 수 있습니다.

내성과 면역 항암치료의 차별성

표적 항암제의 한계는 내성입니다. 내성이 생기면 기존 약물이 효과가 떨어지게 되는데, 면역 항암치료는 이러한 내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면역 항암제 (Immunotherapy)는 암세포가 정상 면역 세포를 피할 수 없도록 면역 관문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다시 공격하도록 돕습니다.

면역 항암치료의 원리

면역 항암제는 암세포가 정상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PD-L1 (Programmed Death-Ligand 1) 같은 단백질을 억제합니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여 암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면역 항암제와 표적 항암제 병합 치료

최근에는 면역 항암제와 표적 항암제를 병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면역 항암제가 암세포에 대한 면역 반응을 증가시키는 동안, 표적 항암제가 직접 암세포를 공격해 효과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3세대 표적 항암제와 신약의 등장

최근 개발된 3세대 표적 항암제인 오시머티닙 (Osimertinib)와 같은 약물은 EGFR 유전자 돌연변이에 효과적이며, 뇌 전이 환자에게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이러한 신약은 내성이 생긴 암세포에도 오래 효과를 유지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폐암도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 될 수 있습니다

폐암 치료법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1세대, 2세대, 3세대 표적 항암제뿐만 아니라 면역 항암제까지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폐암은 더 이상 단순한 사망 원인이 아닌, 관리가 가능한 질병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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